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이끄는 디지털 자산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티커: GLXY)**이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전통 금융의 토큰화 펀드에 ‘크립토 네이티브’ 버전
뉴욕에 본사를 둔 갤럭시 디지털은 블랙록의 BUIDL 펀드, 프랭클린 템플턴의 BENJI 토큰 등 전통 금융 주도의 토큰화 펀드에 비해 보다 크립토 친화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 펀드는 향후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에서 제공될 예정이지만, 출시 초기부터 모든 체인에 동시에 배포되지는 않는다.
신탁 관리업무는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맡는다.
“토큰화의 힘은 유동성”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는 토큰화를 통해 즉각적인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갤럭시는 이미 시장에 나온 BUIDL 같은 펀드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투자자들이 참여하며, 어떤 개선 여지가 있는지를 지켜보면서 전략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흐름 속 갤럭시의 행보
갤럭시 디지털 측은 해당 계획에 대해 공식 논평을 거부했으며, 앵커리지 디지털 역시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블랙록의 BUIDL 펀드는 2023년 이더리움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2025년 3월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확장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2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