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부분의 대외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초과했다고 판결하자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다.
대법원의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상당 부분을 무효화했다는 해석을 낳으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비트코인(BTC)을 방어 수단으로 일부 매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21일 거래에서 비트코인은 주요 거래소에서 단기 매수세로 1~3%대 상승했고, 거래량도 소폭 증가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불확실성 확대 시 현금화와 매수 양쪽이 혼재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자금은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로 유입되며 매수 압력을 높였으나, 전반적인 방향성은 여전히 거시 지표와 연동돼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관세·정책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동향이 향후 가격 변동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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