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기업 자산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지속해 왔으며, 이는 기업 재무와 투자자 리스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020년 이후 잉여현금을 비롯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에 집중 투입하며 민간 기업 가운데 대표적 암호화폐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자금 조달은 자본시장과 부채를 활용한 사례가 다수 보고됐고, 이에 따라 회사의 장부 구성과 유동성 관리, 자본비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미국 회계기준상 무형자산으로 분류돼 가격 하락 시 손상차손이 발생할 수 있고, 그 결과 분기별 실적에 변동성을 초래한다. 동시에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과 규제·세제 불확실성은 주주 관점에서의 리스크로 지적된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장기적 가치저장 수단으로 주장해왔으나, 일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현금보유 정책 집중이 사업 본연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는 기업 공시(10-Q, 10-K 등)를 통해 보유 규모와 조달 방법, 리스크 관리 방식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비트코인 보유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분산, 유동성 요구, 세제·회계 처리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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