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Consensys) 가 구축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리니아(Lineа) 가 수요일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열고 네이티브 자산 LINEA 배분을 시작했다. 이번 청구 기간은 12월 9일까지 총 90일간 진행된다.
93억 개 이상 토큰 배분
리니아는 이번 TGE에서 93억 6,000만 개 이상의 LINEA 토큰을 대상 주소에 할당했다. 청구하지 않은 토큰은 리니아 컨소시엄 생태계 기금(Lineа Consortium Ecosystem Fund)으로 반환돼 리니아 및 이더리움 생태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격은 지난 7월 스냅샷을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청구 포털은 지난주 오픈됐다. 사용자는 LXP/LXP-L 잔고를 보유한 동일한 주소에서만 토큰을 청구할 수 있다.
팀·VC 몫 없는 중립적 배분
사업개발 총괄 이안 월리스(Ian Wallis)는 “토큰은 기여자 보상과 퍼블릭 굿스(public goods)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중립적 배분 구조가 기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리스크 조정 수익(DeFi yield)’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발표된 배분 구조에 따르면 전체 공급량의 85%가 생태계에 할당된다.
- 10%는 초기 사용자 및 빌더에게 즉시 지급
- 75%는 암호화폐 업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의 생태계 기금으로 편성
컨소시엄 멤버에는 컨센시스, 아이겐랩스(Eigen Labs), ENS, 샤프링크 게이밍, 스테이터스(Status)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배분에는 팀과 VC 몫이 전혀 없으며, 토큰은 온체인 거버넌스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 전략적 의사결정은 연합 기관들이 맡는다.
이더리움과 연결된 이중 소각 모델
리니아는 수수료 설계에서도 차별화를 내세웠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ETH 기반 거래 수수료의 20%는 프로토콜 차원에서 소각되며, 나머지 80%는 시장 매수를 통해 LINEA를 소각한다. 이는 토큰 공급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주는 동시에 이더리움 1층(L1)에 가치를 되돌려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프로젝트 측은 LINEA를 “이더리움의 금에 대응하는 은”으로 정의하며, 브릿지된 자산에서의 네이티브 수익 및 이중 소각 메커니즘을 강조했다.
거래소 상장 및 서비스 현황
월리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 가 이미 리니아와 통합됐으며, OKX의 XLaunch 는 리니아 토큰이 첫 공개되는 DEX 트레이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1티어 거래소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곧 추가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다만 토큰 발행 당일, 리니아 네트워크는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를 겪었으나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TGE 시작 전 문제는 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