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뉴욕) 상장사 **클린코어 솔루션(CleanCore Solutions, 티커: ZONE)**이 또다시 **도지코인(DOGE) 1억 개(약 2,660만 달러 규모)**를 매입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거래는 한 주 내 세 번째 매입으로, 회사의 도지코인 보유량은 총 6억 DOGE를 넘어섰다.
30일 내 10억 DOGE 목표
클린코어는 이달 초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도지코인 트레저리를 출범했으며, 30일 이내에 보유량을 10억 DOGE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도지코인 유통량의 **최대 5%**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도지코인을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동시에 결제, 토큰화, 송금, 스테이킹 유사 상품 등 광범위한 활용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도지코인 재단의 지지
이번 프로젝트는 **도지코인 재단(Dogecoin Foundation)**과 산하 기업체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의 지원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 재단 이사 티모시 스테빙(Timothy Stebbing)은 앞서 “이번 트레저리는 도지코인의 제도권 채택을 촉진하는 핵심 단계”라며 “트레저리와 ETF를 통한 제도권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도지코인을 단순 밈코인을 넘어 실질적 통화로 정착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매입 내역과 가격 상승
클린코어는 9월 8일 트레저리 출범과 함께 2억8,540만 DOGE를 첫 매입했고, 사흘 뒤 추가 매입으로 보유량이 5억 DOGE를 넘어섰다. 트레저리 출범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25% 이상 상승해 현재 약 0.2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 및 투자자 현황
클린코어 주가는 이날 9% 이상 상승한 2.94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4,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도지코인 트레저리는 **사모 배정(private placement)**을 통해 조성됐으며, 판테라캐피털(Pantera), GSR, 팰컨X(FalconX), 보더리스(Borderless)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개인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도지코인 보유 기업 증가
공개적으로 도지코인을 보유한 다른 상장사로는 비트 오리진(Bit Origin, BTOG), 넵튠 디지털 애셋(Neptune Digital Assets, NDA.V) 등이 있다. 다만 대부분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기업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최근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확산의 가장 큰 수혜자는 비트코인이나 솔라나가 아니라 이더리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