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락(Keyrock), 튜링 캐피털 2,780만 달러에 인수… 자산·웰스 매니지먼트 부문 출범
암호화폐 트레이딩 인프라 제공업체 **키락(Keyrock)**이 룩셈부르크 등록 대체투자펀드 운용사 **튜링 캐피털(Turing Capital)**을 약 2,780만 달러에 인수하며, 자산 및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을 공식 출범했다.
기관 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
키락 CEO 케빈 드 파툴(Kevin de Patoul)은 성명에서 “키락 자산 및 웰스 매니지먼트(Keyrock Asset and Wealth Management)를 공식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확장은 유동성 공급부터 장기 투자 전략까지, 디지털 자산 전 영역에서 기관 파트너들을 더 잘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튜링 캐피털은 암호화폐 중심의 투자 전략을 운영하는 룩셈부르크 등록 운용사로, 이번 인수는 키락의 자산운용 역량을 보강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대상 상품 라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유럽 전역 확장 행보
키락은 최근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뉴욕에 미국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 COO 로버트 발데스-로드리게스(Robert Valdes-Rodriguez)가 지사를 이끌 예정이다. 회사는 2017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이후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에도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키락은 EU의 MiCA 규제 체계에 따라 리히텐슈타인 금융시장감독청에 포트폴리오 관리 및 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리더십
튜링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호르헤 슈누라(Jorge Schnura)**는 키락의 온체인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을 총괄하며, 집행위원회에도 합류한다.
시장 내 입지
브뤼셀 본사에 기반한 키락은 전 세계 80여 개 중앙화·탈중앙화 거래소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시장조성자로 잘 알려져 있다. 2022년에는 리플(Ripple)이 주도한 7,2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
